'IDEO'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0.07.11 유쾌한 이노베이션
  2. 2010.07.02 IDEO Method Card
  3. 2010.04.02 thoughtless acts 만들기
  4. 2009.07.06 IDEO process vs. UX process
  5. 2009.07.03 관찰과 UX

유쾌한 이노베이션

book 2010. 7. 11. 08:52

당신 회사에서도 공간 경연대회를 여는가? 사무실 공간의 제약이 팀에게 이노베이션의 아이디어를 제공할 기회를 주는가? 사람들이 아파트와 집 단장에 기울이는 관심을 한번 생각해 보라. 직장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 직원들에게 직장에 대한 주인의식을 안겨주면, 아주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겠지만, 나는 이 책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의 "사고하는 힘"을 확장하고 그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읽을 수 있었다.

 

실제로 이 책에 관심을 둘만한 사람들은 어쩌면 보스들이 아니라 그들에게 불만을 품은 직원들이 대부분일지 모르겠다. 그들은 어쩌면 막연하게 현실과 다른 이상적인 일터, 혹은 누군가 나를 위해 차려준 밥상을 꿈꾸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은 아닐 것이다.

Posted by drawing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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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O Method Card

reading/생활 2010. 7. 2. 12:12

카드 활용법 (출처: http://blog.naver.com/mansaok23084/120050415986 )

 

카드들은 배우고, 보고, 질문하며 시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관한

감정이입을 나타내는 4가지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각 분야는, 카드들을 참고하고, 둘러보고, 분류하고 또 공유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측정 카드들은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데 도움을 주며, 또한 팀에게 다양한 접근법을 상기시켜 줄 수 있다.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에 걸쳐서 인간 중심적인 접근법을 적용할 수 있게 하여 주고

이를 통하여 방법의 핵심을 이해하게 되며,

다른 디자이너들에게도 새로운 방법으로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Ask > Camera Journal 카메라 일기

 

HOW : 잠재적인 사용자에게 글로써 그리고 시각적인 일기를 쓰게 하여 제품과 관련된 환경이나 사용행위 등에 있어서 그들이 인상깊게 보고 느끼는 바를 기록에 남기도록 한다.


WHY : 이 기법에 의해 사용자의 관점을 드러낼 수 있고 행동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IDEO의 여행정보시스템을 디자인하는 팀에서 가족단위 자동차 여행을 하는 사용자들에게 카메라를 나누어주어 지도를 읽거나 다른 자동차 여행자들의 행동을 기록하게 했던 적이 있다.


출처 : http://pxdux.tistory.com/114, IDEO Method Card / iPhone App

 

 

아래는 내가 직접 정리해본 내용- *

 

Ask > Card Sort 카드분류법

 

HOW : 서로 다른 카드들을 특성이나 기능 또는 디자인 속성에 따라 분류해서 묶는다. 카드들을 어떤 구조로 체계화하는게 이해하기 쉬운지 사람들에게 질문한다.


WHY :  이것은 시스템이나 기기에 대한 사람들의 멘탈 모델을 드러내는데 도움을 준다. 그 구조들은 만들어진 기능에 대한 사용자의 기대와 우선하는 것들을 밝혀준다.

 

새로운 디지털 휴대전화 서비스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카드 분류하는 연습은 최종적인 메뉴 구성과 네이밍을 만드는데 잠재적인 사용자 의도를 반영시켰다.

 

출처 : IDEO Method Card / iPhone App

 

Ask > Cognitive Maps 인지지도법

 

HOW : 참가자들에게 현재 사용되거나 혹은 가상의 공간을 어떻게 탐색하는지를 질문하고 이것을 토대로 지도를 만든다.


WHY :  이것은 실제 또는 가상의 환경과 연결된 주요 요소 및 경로 그리고 또다른 공간행태를 발견하는데 있어서 유용한 방법이다.

 

IDEO는 자전거를 타고 둘러본 참가자들에게 식수대가 어디에 있고 어떻게 찾아갔는지를 물어서 그들이 어떤식으로 사용하는지와 함께 도시의 여러 지역 중 어느 곳을 통과하는지를 정리해 지도로 만들었다.

 

출처 : IDEO Method Card / iPhone App

 

Look > Rapid Ethnography 간단한 민족전기학문

 

(기술적 민족학()이라고도 한다. 넓은 뜻에서는 문화인류학의 한 분야에 포함되기도 하지만, 인류학의 보고서 형태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

 

HOW : 디자인 주제와 연관된 사람들과 가능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라. 그들의 자연서식지(natural habitat)에 방문하거나 또는 그들만의 움직임을 목격하기 위해서는 신뢰를 얻어야 한다.


WHY :  이것은 습관이나 의식, 자연 언어, 그리고 뜻, 주변을 둘러싼 인공물(artifacts)이나 연관된 활동들을 깊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IDEO팀은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기기들 덕분에 다른 민족, 경제, 교육 환경을 지닌 가정들을 탐구할 기회를 얻었다.

 

출처 : IDEO Method Card / iPhone App

 

Look > Shadowing 그림자처럼 따라하기

 

HOW : 사람들을 마치 꼬리표라도 된 것처럼 따라 다니면 그들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하루일과, 상호작용, 전후사정(context)을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다.

 

WHY : 이것은 제품의 디자인이 사용자의 행동을 보완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드러내 보이는 멋진 방법이다.

 

IDEO팀은 트럭운전자들에게 졸음운전 추척장치가 얼만큼 영향을 주는지 알아내기 위해 그들과 하루 일과를 함께 보냈다.

 

출처 : IDEO Method Card / iPhone App

 

 

Look > Social Network Mapping 사회적인 연결망

 

HOW : 사용자 그룹과 사회적으로 관계된 다른 종류 그룹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의 상호작용에 따라 지도를 만들어라. (map: 배치/구조 등에 대한 정보를 발견하다)

 

WHY : 이것은 직장내에서 대인관계와 전문 직업의 관계구조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방법이다.

 

직장 내에서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IDEO가 환경 디자인을 통해 이들의 주요한 관계을 지원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출처 : IDEO Method Card / iPhone App

Posted by drawing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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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less acts 만들기

book 2010. 4. 2. 17:17


YES24 - [외국도서]Thoughtless Acts?

이미지출처 : www.yes24.com


THOUGHTLESS ACTS

Observations on Intuitive Design  직관적인 디자인 관찰
by Jane Fulton Suri and IDEO

Chronicle Books

Spring 2005

 

People unconsciously perform ultraordinary actions every day, from throwing a jacket over a chair back to claim the seat, or placing something in the teeth when all hands are full. These "thoughtless acts" reveal the subtle but crucial ways people behave in a world not always perfectly tailored to their needs. Thoughtless Acts? is a collection of dozens of (often humorous) snapshots capturing such fleeting adaptations and minor exploitations. This method of observation demonstrates the kind of common-sense approach that can inspire designers and anyone involved in creative endeavors. Thoughtless Acts? is a privileged peek at how IDEO creates the people-friendly products, services, and spaces for which they are so widely recognized.


플리커에 모아진 무심코 하는 행동사진사례

http://www.flickr.com/groups/thoughtlessacts/


Posted by drawing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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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회사에서 간단한 발표자료를 준비하다가 재미있는 걸 발견해서 올립니다.
디자인 혁신기업 IDEO 입니다.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IDEO는 공동 창립자인 디자이너 빌모그리지와 더불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파워기업으로 많이 소개되었는데요. 특히 IDEO의 디자인 프로세스는 뛰어난 문제해결능력과 혁신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으로써 최근 몇년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을 자세히 살펴 보시면, 우리가 요즘 주목하고 있는 사용자 중심의 UX프로세스와 거의 유사한 형태이며,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서 보다 명확한 원칙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브레인스토밍 방법은 월트 디즈니사의 이매지니어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요즘 스터디에서 공부하는 UX프로세스를 직접 실무에 적용하면서 팀 구성원들과 의도하는 대로 되지 않는 등의 어려움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배우고 적용하려는 사용자 중심의 개발 프로세스는 어쩌면 이미 꽤 많은 조직에서 거의 유사한 과정들을 조금씩 다르게 부르면서 자신들 나름의 노하우로써 활용해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들어 계속해서 등장하는 UX방법론을 무조건 기본 원리로써 해석하고 있는 그대로
적용하는 것보다 좀 더 큰 시야를 가지고 우리들의 노하우라고 할 수 있는 우리만의 프로세스와
커뮤니케이션 방법들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DEO에 관한 정보를 모아서 정리해둔 개인블로그(밀복슝님) 입니다.
주인 허락도 안받고 슬쩍 올려봅니다. ㅋㅋㅋㅋ
Posted by drawing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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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과 UX

reading/생활 2009. 7. 3. 14:51
나는 디자이너다.
디자이너에게 있어 UX는 첫째라고 할 수 있다. (UX = user experience)

디자인 과정(프로세스) : 관찰 - 브레인스토밍 - 견본제작 - 개량 - 실행 (IDEO's design process)

관찰은 고객과 함께 고객의 경험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고객의 경험을 이해해서 제품에 적용하는 것을 우리는 UX디자인 즉 사용자 경험 디자인이라고 한다.

나는 UI디자이너다. (UI = user interface)
UI 디자이너에게 있어 UI는 내가 디자인 하는 모든 과정의 목표이자 결과물이다.

관찰에서부터 실행까지 과정을 거쳐 얻어낼 수 있는 최종 결과물이 곧
고객의 어떤 "경험"을 이어가게 하는 UI인 것이다.

가만히 뜯어보면 개념이나 문법적으로도 애초에 UX와 UI는 가리키는 대상이 전혀 다르다.
가장 이해하기 쉬운 예로 우리는 "잘 만든 UI라는 말은 해도, 잘 만든 UX라는 표현은 쓰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UX를 UI에 대입하거나 혹은 그 반대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UX는 세심한 관찰과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하나의 철학이고,
UI는 그런 철학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 즉 제품인 것이다.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디자인 결과물이 모두 무조건 UX라 하더라도,
엄연히 따져봤을 때 UX interface는 기본적인 개념으로 보면 분명 UI라고 할 수 있다..

마르셀뒤상의 "샘"이 예술작품임과 동시에 어쩔 수 없는 "변기"인 것 처럼 말이다.

Posted by drawing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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